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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곳곳 ‘호우특보’…10일까지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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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8일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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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와 전남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후 2시 30분 기준)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약해진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광주·화순·나주·곡성·담양에 ‘호우경보’가, 순천·광양·흑산도·홍도·무안·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구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하루 동안 내린 비는 화순(북면) 117㎜, 나주 115㎜, 광주(남구) 104.5, 옥과 86㎜, 구례(피아골) 76.5, 곡성 47㎜ 등이다.


낮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다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 57분을 기해 광주광역시 서구는 ‘양동 태평교 범람 우려로 보행자나 운행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다.


이번 비는 8일까지 계속되겠으며 9~10일에는 산발적 소낙성 강수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나 저지대,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철저히 대비하고,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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