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27일 '지각 개원'…코로나19로 개원 시기 늦춰져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전국 첫 주민발의로 건립된 성남시의료원이 오는 27∼29일 사흘간 온라인 개원식을 개최한다.성남시는 당초 성남시의료원 개원을 지난 3월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원 시기를 늦춰왔다.
시는 첫 날인 27일(전야제)에는 성남시의료원 발자취와 개원 축하 영상, 성남시립국악단ㆍ성남시립합창단ㆍ가수 나태주 공연을 마련한다.
또 둘째 날인 28일(본행사)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축하 공연과 기념사ㆍ축사를, 29일(뒤풀이)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댄스공연과 시민 토크콘서트 등을 준비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사업비 1691억원이 투입돼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4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8만5684㎡ 규모로 지어졌다. 총 509병상 규모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처음으로 주민 발의로 건립이 추진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2013년 11월 착공 후 시공사의 법정관리 등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지난해 2월11일 늑장 준공됐다.
또 지난 3월17일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 개원 시기가 미뤄졌다.
성남시의료원은 지금까지 3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했다. 현재 33명이 입원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22개 진료과에 전문의 69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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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민간 의료기관보다 낮은 수준의 비급여 수가를 책정해 저렴한 의료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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