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0명 중 6명 주택 소유…가구 소득 4154만원
2018년 기준 장애인 251만7000명…전체 인구의 5.0%
2019년 기준 고용률 34.9%…40대 58.4% 가장 높아
장애인 복지사업 1순위는 '의료 및 재활지원 서비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장애인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가구 소득은 4153만원으로 전체 가구 대비 71.3% 수준이며,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 고용률(60.9%)의 절반이 약간 넘는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5.0%인 251만7000명으로 국민 100명 중 5명은 장애인 인구에 해당한다.
장애인 10명 중 6명(58.3%)이 60대 이상으로 고령자 비중이 비장애인(19.7%)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았다. 장애인 인구의 57.8%가 남자로 여자보다 많은 반면, 비장애인 인구는 남가가 49.5%로 여자보다 적다.
장애유형은 지체장애(48.1%), 청각장애(13.2%), 시각장애(9.8%), 뇌병변장애(9.8%) 순이다. 장애인 10명 중 6명(63.6%)은 경증 장애인이다.
주거유형은 장애인 가구와 비장애인 가구 모두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다세대 순이나, 장애인 가구는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장애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62.2%로 비장애인 가구(55.5%)보다 6.7%포인트 더 높고, 가구주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이 가장 큰 차이(18.9%포인트)를 보였다.
2019년 기준 장애인의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 고용률의 절반이 약간 넘는 수준이며, 연령별로는 40대의 고용률이 5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53.4%), 50대(53.2%), 30세 미만(30.6%) 순이다.
2018년 기준 장애인의 연령별 일자리 비중은 60세 이상(37.3%), 50대(30.3%), 40대(18.4%) 순으로 높으며, 이는 고령자가 매우 많은 장애인 인구 구조의 특성 때문이다.
장애인 가구의 소득은 4153만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한 반면 전체 가구는 5828만원으로 2.2% 증가했다. 장애인 가구의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2022만원으로, 3.5% 늘어난 전체 가구(2692만원) 대비 75.1% 수준이다.
한편 2017년 기준 장애인은 일상생활 활동 중에서 청소(37.7%), 교통수단 이용(37.3%), 식사 준비(36.4%), 빨래하기(36.2%) 순으로 도움받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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