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에너지 자립 타운’ 현실된다
‘자급형 그린에너지 타운’ 특허 출원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 공급망 확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울주군이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자급 계획이 숨통을 틀 전망이다. 자급형 그린에너지타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자급형 그린에너지 타운은 사업구역 안에 에너지 저장시설 설치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자체 저장 시스템으로 농사주택과 전원주택단지, 농업용비닐하우스, 축사, 농공단지, 충전소, 근린생활 시설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도시개발계획에 따른 계획지구 내 복수 블록 단위별로 에너지 소비량을 산출하고 에너지 공급이 지능형 작동 장치에 의해 자동으로 구현되게 한다.
산출된 블록 단위별 에너지 소비량에 따라 에너지 저장시설의 위치와 규모를 설정해서 도시개발 계획을 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특허출원을 마쳤다.
그동안 울주군 외곽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과다한 냉난방비 부담을 안았고, 이로 인해 인구 유출이 늘었다. 또한 농업경쟁력 저하에 따른 생산비 과다로 소비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떠안게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특허출원으로 울주군은 외곽지역에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조성과 에너지 거점 저장시설을 구축해 공공타운하우스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주택과 농업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공장 등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사업이 추진되면 비교적 값싼 에너지 공급 등 에너지 복지가 가능해져 인구 유입과 주거 여건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울주군뿐만 아니라 LH, 울산도시공사,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향후 국비 공모와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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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본 특허출원 내용을 두동면 이전지구와 두서면 인보지구 공공타운하우스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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