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국제학술행사 열기 ‘후끈’
국립부경대, 동북아 대학원생 차세대육성 포럼
4개국 대학원생, 온라인으로 연구발표·토론 펼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행사장의 온기는 사라진 ‘언택트’였지만 온라인 학술대회의 열기는 후끈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북아 지역 대학원생들의 국제학술교류 행사도 온라인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17일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근대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의 전개와 교류’를 주제로 제3회 차세대육성대학원생포럼을 열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공간을 초월한 열띤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 포럼은 ‘동북아해역 인문네크워크와 역동성 연구’를 수행 중인 부경대 HK+사업단이 동북아해역인문학 분야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여는 국제학술행사다.
부경대 HK+사업단은 2018년부터 4개국 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랜선과 와이파이로 다른 공간을 이은 토론장이었지만 발표와 토론에 시선이 쏠리면서 점차 열기가 달아올랐다. 행사의 한 참석자는 “그동안 ‘대면'행사의 열기나 현장 분위기에만 익숙했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부경대와 목포대, 중국해양대, 상하이사범대, 가고시마대, 가나가와대, 간사이대, 대만해양대, 샤먼대의 대학원생들은 온라인으로 만났다.
역사적 자료와 동북아해역, 제국의 전개와 동북아해역, 동북아해역에 있어서의 로컬리티와 교류 등 3개 세션에 걸쳐 1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발표들은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 통역돼 HK+사업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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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주 HK+사업단장은 “이 포럼을 통해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의 대학원생들이 근현대 동북아해역의 지식과 사람, 문화의 역동성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시공간을 넘어 학술교류를 이어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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