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관광컨벤션연구소, 유니크베뉴 기행 운영
동의대 한일해녀연구소, 다섯 해녀 구술록 발간 펀딩 진행

동의대, 부산의 숨은 이야기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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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가 부산 지역에 숨어 있는 유니크베뉴를 찾아 떠나는 도심 속 여행을 진행한다. 도시 해녀의 구술록 발간도 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부산의 숨은 이야기를 찾고 있다.


동의대 LINC+사업단과 관광컨벤션연구소는 관광·컨벤션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소확하는 유니크베뉴 기행’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 현장 경험을 해 봄으로써 지역 관광문화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학과 지역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의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동의대 관광컨벤션연구소 여호근 소장(호텔·컨벤션경영학전공 교수)과 Beyond Busan 허형화 대표의 나무 특강과 해설이 제공되며, 동의대 학생과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에는 기장 죽성리 두호마을 해송과 장안리 느티나무(밀레니엄나무) 등 해운대와 기장 지역을 방문했다. 7월 11일에는 감천문화마을과 괴정 샘터회화나무, 강서구 녹산동 산양사 팽나무, 다대포, 몰운대 등 유니크베뉴와 연계한 지역의 노거수(천연기념물·보호수) 탐방을 진행했다.

오는 18일에는 남구와 수영구 지역의 소막마을, 황령산 전망대, 수영사적공원 보호수 등을 찾을 계획이며, 이후에는 부산진구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여호근 소장은 “유니크베뉴 현장 체험교육은 전공 교육을 통해 습득한 관광콘텐츠를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경험해 대학과 지역의 연계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창출할 수 있는 의미를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의대 한일해녀연구소(소장 유형숙, 호텔·컨벤션경영학전공 교수)는 최근 부산 남천동 다섯 해녀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도시해녀 구술록’ 발간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부산 어촌마을’에서 지내는 해녀들과 사라져 가는 해녀문화를 보존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인 ‘남천 다섯 해녀 구술 인터뷰집’을 통해 부산 남천동 남천어촌계에 속한 다섯 해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


7월 중 소액 기부를 통해 목표액 250만원이 모금되면, 12월까지 발간작업을 한다. 기부자에게는 금액에 따라 ‘어제 오늘 내일’ 책자, 미니노트, 손거울, 출판기념회 참석권, 부산 해녀와의 동행물질 체험권 등이 제공된다.


한일해녀연구소 유형숙 소장은 “지난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 생활하는 해녀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너무나 미미하다”고 했다.


“특히 부산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수는 한 해가 멀다 하고 줄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AI(인공지능)와 ICT, 공학 등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면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시들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동의대 한일해녀연구소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소중하고 희귀한 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 보존을 위해 2016년 3월에 창립됐다. 전문 여성 어업인인 해녀에 관한 포괄적 연구를 바탕으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육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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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체험 교육사업을 진행했으며, 일본 ‘해녀 서밋(아마 서밋)’ 참가, 한일 해녀문화 교류, 미에대학 해녀연구센터와 협정체결을 통한 해녀실태 조사 및 정보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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