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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위험이 확인되고, 그 위험이 해소되지 않으면 작업하지 말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경영회의에서 내놓은 안전 경영 방침이다. 최근 LG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총수가 직접 나서 안전경영을 위한 기준점을 세운 것이다.

16일 고용노동부와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 회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룹 내 모든 규정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87,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6% 거래량 337,701 전일가 388,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은 사내 환경안전 및 공정기술 전문가가 외부 환경안전 전문기관과 팀을 구성해 위험 공정에 대한 정밀진단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엔 국내 17개, 해외 23개 등 전 세계 40개 모든 사업장의 고위험 공정 및 설비를 긴급 진단한 바 있다.

LG화학은 긴급 및 정밀 진단에서 파악한 개선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단기간 내 조치하기 어려운 공정과 설비는 해결될 때까지 가동을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LG화학은 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매월 2회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각 사업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O), 환경안전담당 등이 참석하는 특별 경영회의도 열기로 했다.


긴급 및 정밀진단 진행상항 점검, 투자검토에서부터 설치 및 운전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 혁신, 환경안전 예산 및 인사 평가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이 완벽하게 확보되지 않은 투자는 규모와 상관없이 원천 차단될 수 있는 IT시스템을 국내는 올해 말까지, 해외는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91,4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3.52% 거래량 4,385,663 전일가 184,9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도 5G기반의 디지털 보안시스템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무게를 실었다. 공장부지를 24시간 사각지대없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도화된 인공지능 분석 기술로 설비 이상,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접근 등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AI분석 기술로 배관 손상 등 설비 이상으로 수증기 연기, 불꽃이 발생을 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으며 야외 소각 탱크 등 고온 설비의 온도 변화도 이상 변화를 사전에 파악한다.


한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LG그룹의 이같은 안전 경영 노력에 대해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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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한 관계자는 "총수와 CEO가 직접 나서 사업장 안전을 챙긴다는 측면에서 정부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서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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