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60대 부부 확진에 지역사회 감염 비상 … 경북 누적 1350명
3~4일 부부 잇단 확진 판정…"남편 동선 복잡해 걱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시에서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 부부의 동선이 복잡한데다 부인의 경우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보건당국의 고민이 더욱 깊다.
5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그 전날(3일)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남성의 배우자다. 아내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방문했던 경기도 고양시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아들 등 밀접 접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5일 0시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350명으로 늘었다. 부부가 확진 판정 받은 경주지역의 누적 확진자수는 54명이다.
경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남편(경주 53번째)의 동선이 복잡하고 접촉자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수 검사에서 배우자만 양성으로 나왔다"면서 시민들이 마스크와 거리 두기 등 안전 수칙을 꼭 지켜줄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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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지역 완치자는 1284명이고, 사망자는 58명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1350명의 확진자별 발생 원인은 신천지 473명, 청도 대남병원 116명, 푸른 요양원 68명,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감염 41명, 성지순례 29명, 해외유입 34명 등이다. 499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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