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120억 투입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 차단을 위한 방제사업을 완료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류 피해 고사목 7만1580 그루 방제, 산림 3214㏊ 대상 예방 나무주사 등 제선충병 방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소나무류 재선충병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건강한 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매개충의 체내에 있던 재선충이 상처 부위에 침투해 소나무와 잣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다.
예방을 위해서는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羽化ㆍ날개가 달려 성충이 되는 것) 시기 이전에 방제를 완료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7만1580그루로 지난해(9만1347그루) 대비 21% 줄었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꼼꼼한 방제 망을 구축해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은 "소나무류 재선충병 방제는 예찰과 예방이 첫걸음"이라며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피해목 이력 관리, 예방나무주사 대상지확대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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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병했다. 경기도에서는 2006년 광주, 남양주, 포천에서 처음 발병한 뒤 급속히 확산해 2014년 정점을 이뤘으며 이후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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