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전라북도 관계자에게 교통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전라북도 관계자에게 교통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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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조현의 기자] 전 세계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우리 정부가 해외 각국에 있는 국민 3만여명이 귀국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99개 나라에서 우리 국민 2만9560명이 입국하는 데 정부가 지원했다. 현재 23개 국가의 재외국민에 대해서는 추진중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1만9449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4313명, 중동이 2430명, 북미가 1843명 등이다. 정부가 빌린 전세기로 귀국한 이가 1647명, 나머지 2만7691명은 정부 임차 전세기 외 다른 항공편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후 올해 초 국내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었고 이후 중동ㆍ유럽, 나아가 북미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지로 확산했다. 확진환자가 늘면서 각 나라별로 국경봉쇄, 항공편 운항중단, 출입국 금지, 국내이동 금지 등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가 잇따랐다. 이에 정부는 재외국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나 치료를 받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점을 감안, 전세기를 빌리는 등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입국 이후에도 14일간 시설에서 격리하는 등 철저한 예방적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 정부와 민간항공 증편에 관한 교섭을 진행하거나 항공권 확보를 지원해 국내입국을 원하는 재외국민이 신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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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일 오후 기준 해외 27개 국가ㆍ지역에서 우리 국민 1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정부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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