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에이지옥션의 희귀 기념품 경매 "스니드 마스터스 트로피, 조던 골프채, 노먼 '클라레저그' 팔아요~"

'골프전설' 샘 스니드(미국)의 1949년 마스터스 트로피가 최근 경매에 나와 화제다.

'골프전설' 샘 스니드(미국)의 1949년 마스터스 트로피가 최근 경매에 나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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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명품 수집 찬스."


미국 경매사이트에 나타난 골프 아이템 이야기다. 미국 골프닷컴은 최근 골든에이지옥션(Golden Age Auctions)에 경매품으로 올라온 희귀 아이템을 소개했다. 역사적 의미가 있고, 아주 특별한 기념품이 대상이다. 특히 수십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물품이 등장해 골퍼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사이트에 올라온 품목은 1000개가 넘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골프전설' 샘 스니드(미국)의 1949년 마스터스 트로피다. 당연히 소장 가치가 높다. 2016년 9월 타계한 아널드 파머(미국) 트로피는 44만4000달러(5억5000만원)에 팔렸고, 최근 비슷한 트로피가 30만 달러(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예전에 1934년 마스터스 초대 챔프 호턴 스미스(미국)의 그린 재킷이 68만2000달러(8억4000만원)를 찍었다는 게 흥미롭다.


골든에이지옥션 경매에 올라온 라이더컵 트로피. 사진=골프닷컴

골든에이지옥션 경매에 올라온 라이더컵 트로피. 사진=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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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동안 사라졌다가 친척이 벽장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재킷은 스니드가 최초, 1948년 이전 우승자들에게는 소장용을 증정했다. 미국과 유럽이 격돌하는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트로피는 3개다. 스니드 단장 트로피(1951년)과 토니 재클린 단장(영국) 트로피(1975년), 1997년 트로피다. 골든에이지옥션은 "단장 트로피가 더 희소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의 골프채와 캐디백도 있다. 조던이 바로 1988/1989시즌 NBA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지만 시상식에 불참하고 자동차로 1400㎞를 달려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36홀 플레이에 나서 구설수에 오른 '골프광(狂)'이다. 실제 핸디캡 3의 출중한 기량에 연간 평균 라운드 100회, 최대 380회를 기록했다. 가수 겸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와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이상 미국) 클럽이 가세했다.


골든에이지옥션에서 경매 중인 그렉 노먼의 '클라레저그'. 사진=골프닷컴

골든에이지옥션에서 경매 중인 그렉 노먼의 '클라레저그'. 사진=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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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의 디오픈 우승컵 '클라레저그'는 골프 역사를 담고 있다. 1986년 스코틀랜드 에이셔 턴베리골프장에서 열린 디오픈 제패 이후 보관하고 있는 트로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승, 유러피언투어 14승 등을 수확했지만 메이저는 2승뿐이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라커가 이채다.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격전지 소그래스TPC의 101번 사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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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프장은 2007년 리노베이션을 하기 전 개인 라커 소유를 허용했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ANGC)의 퍼터 역시 눈길을 끈다. 나무로 제작했고, 오거스타내셔널을 상징하는 'ANGC' 로고가 인상적이다. 골프 마니아라면 꼭 소유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이 퍼터를 장착하면 그린에서 퍼팅을 할 때마다 어깨가 한껏 올라가게 된다. 옛날 볼 마커(Ancient ball marker)는 가성비가 높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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