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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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랴부랴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티맥스가 1주일만에 정상근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확진자가 두명이나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앞서 티맥스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도 정상 출근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 사태에 너무 안일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두달 가까이 재택근무를 실시해오다가 티맥스 확진자와 출근 동선이 겹친다는 이유로 다시 재택근무에 돌입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당분간 재택근무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티맥스 직원 A씨는 18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오늘(18일)부터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확진자가 두명이나 나왔는데 너무 빠른 출근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티맥스는 이날 경기도 분당 수내본사ㆍ서울 강남 선릉사무소에 이어 19일 미금연구소ㆍ오리연구소를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지난 8일 두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원 무기한 재택근무를 지시한지 불과 1주일 만이다.


직원들은 최소 2주일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측이 출근을 강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티맥스 관계자는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은 직원이 있다"면서 "회사가 직원들의 안전에 너무 무감각한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티맥스 인근 분당 정자동에 사옥을 둔 네이버는 당초 지난 1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티맥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 2회 출근ㆍ주 3회 재택 방식의 순환근무제를 이번주에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역시 주 1회 출근하는 순환근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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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측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고, 정상출근을 원하는 직원들도 있다"면서 "직원들은 부서장과 협의해 재택근무도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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