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교수들, 실험·실습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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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동신대학교 교수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실험·실습 교과목까지 비대면 온라인 원격 강의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12일 동신대에 따르면 에너지IoT전공,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학과, 조경학과 교수들이 전자회로 관련 실습 수업을 인터넷 원격 강의로 할 수 있는 ‘동신대학교 원격 실험 실습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컴퓨터에 설치한 다음, 동신대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접속해 관련 실습 교과목을 누르면 전압측정 장치인 ‘오실로스코프’를 원격으로 다룰 수 있는 화면이 컴퓨터 모니터에 뜨게 된다.

실제 실험실에는 ‘오실로스코프’와 ‘함수 발생기’, ‘IP 카메라’가 연결돼 있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컨트롤 메뉴를 통해 입력한 신호 값이 ‘오실로스코프’에 어떤 형태로 출력되는지, 집에서 학생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교수들이 LMS에 미리 입력해 둔 이론 강의를 원격으로 들은 뒤 학생 개개인이 장비를 활용한 실험·실습을 진행하면서 곧바로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동신대는 우선 이 프로그램을 정보통신공학과 기초통신회로(2학년 전공), 에너지IoT전공의 회로 이론 및 실험(2학년 전공), 조경학과의 음풍경설계(2학년 전공) 등의 교과목에 활용해 비대면 원격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연결할 수 있는 실습 장비들을 늘려, 코로나19 2차 유행 등 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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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발을 이끈 정경권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 에너지IoT전공 주임교수는 “같은 원리를 이용한다면 전자 및 전기 장비를 활용한 실습 수업의 경우 원격 강의를 통해 충분히 실제 실험·실습을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확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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