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부패지수, 싱가포르-호주-일본-홍콩-대만 이어 6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 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 및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 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 및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우리나라의 부패지수가 아시아 16개국 중 6위에 올랐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2020년도 아시아부패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2년 연속 순위가 올라 16개국 중 6위에 올랐다. 순위가 높을수록 청렴하다는 뜻이다.

홍콩의 국제 기업컨설팅 기관인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Political & Economic Risk Consultancy Ltd)가 지난 25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54점을 받았다. 낮을수록 청렴하다는 의미다.


한국의 ▲재벌 지배력 약화 및 상속세 강화(국세청) ▲유치원 3법 제정(교육부)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법무부)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점수는 지난해의 6.16점보다 0.62점 개선됐다. 2011년 5.90점 이후 9년 만에 5점대로 진입했다.


PERC의 '아시아부패지수'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에 반영되는 개별 원천지수다.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권익위는 1월에 발표된 국제투명성기구(TI)의 지난해 부패인식지수(CPI)에 이어 이번 아시아부패지수의 결과도 나아진 만큼 최근 한국의 부패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부패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홍콩과 함께 평가 대상국 중 부패인식 개선에 큰 성과를 낸 나라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AD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PERC의 아시아부패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그간 민·관이 함께 반부패 개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반부패·공정 개혁 소임을 다해 국가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도입에…한국 청렴도 아시아 16개국 중 6위, 2년 연속 상승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