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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연구진과 중소기업이 C형 간염 완치자의 면역력을 강화해 재발을 막는 DNA백신을 개발했다.


KAIST는 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연구팀이 C형 간염 완치자를 대상으로 DNA백신(GLS-6150)을 접종해 부작용 없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IFNL3라는 사이토카인 면역증강물질 유전자를 백신에 포함해 C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였다. 이 백신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를 감소시키는 대신, C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반응의 핵심 역할을 하는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한다.


연구팀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된 만성 C형 간염 완치자를 대상으로 DNA 백신(GLS-6150)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의 승인을 2018년 2월 식약처로부터 받아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세 번째 1상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과 C형 간염 환자14명을 대상으로 다기관·공개·용량 증량·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의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실패했던 C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예방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가까운 미래에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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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진원생명과학(주)의 지원을 받아 C형 간염 DNA백신(GLS-6150)을 사용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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