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역사의 美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코로나19로 발행 중단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66년 역사의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을 들어 종이판 발간을 끝낸다.
18일(현지시간) 벤 콘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출판 플랫폼 미디엄에 글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콘텐츠 제작과 공급망의 혼란이 명확해짐에 따라 이번 주 가판대에 판매되는 봄호가 올해 마지막 종이잡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 CEO는 "앞으도로 디지털 형태의 콘텐츠는 계속 낼 것"이라면서 "내년에 특별판 형태로 발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플레이보이는 향후 디지털 형태의 서비스를 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특별판' 형태의 종이잡지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플레이보이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잡지 발간 중단을 알렸지만,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 역시 큰 원인으로 보인다. 이 잡지는 이 잡지는 앞서 인쇄판 폐지를 검토했지만, 계간 형태로 발행 방식을 바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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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는 2017년 창업자 휴 헤프너 사망 이후 발행량이 줄곧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잡지 매출 대신 플레이보이 명칭과 토끼 명칭의 로고와 같은 라이선스 사업의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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