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 위해 쓰일 예정

[포토]삼천사·인덕원, 은평구에 코로나 극복 성금 2000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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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통문화재사찰 삼천사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은 지난 16일 은평구청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삼천사와 인덕원 관계자는 “고(苦)가 있는 현장에서 고(苦)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은 수행자의 당연한 도리이자 출가 목적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고 성금기탁의 뜻을 밝혔다.

삼천사의 이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은 평소에도 불교의 자비를 실천하려는 뜻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다. 삼천사는 국내 최대 불교 복지 사찰로 1994년 사회복지 법인 인덕원을 설립, 이를 통해 종교를 초월한 자비와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오고 있다.


인덕원은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은평구립도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복지와 문화를 누릴 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고 있으며 은평구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은평구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삼천사는 코로나19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법회를 중단하고 인덕원 산하기관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은평구립도서관 등도 휴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삼천사의 성금 기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 함께하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종교를 초월해 맑고 향기로운 불교의 연향처럼 퍼져나가 우리 사회에 자비가 충만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은평구에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은 지역사회 내 응원과 기부가 연이어 지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진관감리교회가 성금 1900만원, 6일에는 진관사가 1000만원을, 11일에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서 146만원을, 12일에는 은광교회가 7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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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웃의 고단함에 귀기울이는 마음들이 모여 희망의 버팀목이 돼 빠른 시일 내에 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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