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유럽 주요국 증시가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후 8시24분 현재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 내린 5012.11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독일 DAX지수는 7.49% 내린 8540.75를, 프랑스 CAC지수는 8.72% 하락한 3759.31에 거래 중이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하는 등 증시부양에 나섰지만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주말 예정에 없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까지 깜짝 인하했다.


Fed는 성명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커뮤니티를 훼손하고, 미국 등 많은 나라의 경제 활동에 피해를 줬다"면서 "글로벌 금융 여건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은행, 영란은행, 일본은행, 스위스중앙은행 등 6개 중앙은행은 기존 달러 스와프 협정을 통해 전 세계에 달러 유동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와프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기존의 1주일 단위인 스와프 오퍼레이션에 부가적으로 84일 만기 오퍼레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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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조치에도 실물 경제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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