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16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는 소방공무원, 공무직근로자, 기간제근로자 등 254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은 코로나19 확산 지역의 국민안전 확보, 현장의료진 및 자가격리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수 있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모금운동 외에도 ▲소방민원행정 탄력적 운영 ▲방역용품 보관시설 화재예방 컨설팅 ▲감염병(의심) 환자에 대한 전담구급대 운영 ▲코로나19 대응 구급차 주기적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돈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밤중 재난문자에 '깜짝'…합참 "북한 대남전단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