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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크 1200만장 공급해주겠다" 계약금 33억원 가로채려던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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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마스크를 공급해 주겠다고 속여 중간 계약금을 받아 챙기려 한 30대가 검거됐다. / 사진=연합뉴스

고성능 마스크를 공급해 주겠다고 속여 중간 계약금을 받아 챙기려 한 30대가 검거됐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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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착용해 유명해진 마스크 1200만장을 공급해주겠다고 속여 중간 계약금을 받아 챙기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A(33) 씨를 사기미수, 사문서위조·동행사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최근 유통업자 B 씨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 착용해 인기가 많은 고성능 마스크를 공급 받기로 제조업체와 계약했다"며 접근, 해당 마스크 1200만장을 264억원에 넘겨주는 대가로 중간 계약금 33억원을 가로채려던 혐의를 받는다.


또한 A 씨는 B 씨에게 위조한 회사 인감도장이 찍힌 가짜 계약서를 만들어 보여준 혐의도 받는다.


B 씨는 마스크 제조업체와의 계약 내용을 확인하던 중 계약사실이 허위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3일 A 씨를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마스크, 손 소독제 판매 사기,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저해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경찰은 마스크 판매사건 사기 70건, 매점매석 행위 8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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