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ed·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달러 유동성 공급 위해 공동 대응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과 유럽, 일본, 캐나다, 영국, 스위스 중앙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세계 달러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오전(한국시간) 깜짝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중앙은행(BOC), 영국중앙은행(BOE), 스위스중앙은행(SNB) 등 6개국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현재 존재하는 달러 7일물에 더해 84일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중앙은행들은 협약상 있는 달러 스와프 금리를 25bp(1bp=1%포인트) 인하하는 데 동의했고 이에 따라 스와프 새 금리는 달러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 금리에 25bp가 더한 수준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ECB는 "달러 자금 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격과 만기 혜택을 적절한 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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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중앙은행이 공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12월, 2008년 10월, 2011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마다 중앙은행들은 달러 공급 확대를 통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일본을 제외한 5개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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