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저축은행]주요 저축銀 CEO 연임 행진
SBI·웰컴·하나 등 연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주요 저축은행 대표들이 연임 행진을 이어갔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김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김 대표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경제 분야의 전문가”라며 “당행의 총괄임원(상임이사)과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뱅킹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여·수신 자산의 확대를 달성하는 등 당행의 발전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또 “저축은행의 업무와 비전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와 탁월한 경영·관리능력을 보여줌으로써 CEO의 자질이 충분함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1965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일금융리스, 웰컴크레디라인대부를 거쳐 웰컴저축은행에서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2017년 3월27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대표 임기 동안 웰컴저축은행은 2017년 350억원, 2018년 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지난해엔 1032억원을 기록해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자산도 2017년 2조773억원에서 지난해 3조694억원으로 47.75% 이상 성장시켰다.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김 대표의 연임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현 대표는 1년 연임하게 됐다.
지난 12일 열린 SBI저축은행 임추위 회의에서 기업금융 부문에 임 대표를, 개인금융 부문에 정 대표를 차기 CEO 후보로 추천했다. 두 대표 연임은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1년이다.
1964년생인 임 대표는 미국 브라이언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LG상사에 입사했다가 홍콩 오아시스-퍼시픽그룹 사모펀드 대표를 맡았다. 2013년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한 뒤 기업금융(IB)본부 전무이사를 거쳐 2015년 10월부터 SBI저축은행 대표를 하고 있다.
1955년생인 정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삼성물산, 삼성카드 상무이사, 현대카드 전무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이 저축은행 리테일본부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2016년 3월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임기가 만료된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CEO들은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와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나란히 1년 연임했다. 지난 2일 하나저축은행의 오화경 대표도 연임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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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8년 간 대표를 역임한 윤병묵 대표를 물러나게 하고, 같은 계열사인 JT저축은행의 박윤호 상근감사위원을 신임 대표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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