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11월 17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중국 정부 데이터가 존재한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 보건당국이 확인한 첫 코로나19 사례는 12월 8일이다.


13일 SCMP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7일 후베이성 출신의 55세 환자가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다. SCMP는 11월17일 이후 매일 1~5명의 새로운 환자 사례가 보고됐고, 지난해 말 기준 확인된 감염 사례는 모두 266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SCMP는 12월말에서야 중국 의료계가 코로나19에 대해 인지했다고 했다. 이는 한달여간 코로나19에 무방비 상태였다는 의미다. SCMP는 11월17일 첫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0번' 환자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코로나19의 확산 경로와 바이러스 근원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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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는 바이러스 근원이 야생동물(박쥐)일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어 SCMP는 최초 환자가 11월17일 이전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데이터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고 SCMP는 덧붙였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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