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초·중·고교, 개학 2주 추가 연장키로 결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도내 유·초·중·고교의 개학식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2주 추가로 연기함에 따라 전남 지역 모든 학교도 오는 23일로 개학식을 연기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께 각 시도교육감과 긴급 화상회의를 통해 전국 유치원과 유·초·중·고교의 개학 연장을 논의한 결과 개학식 2주 추가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도 개학을 오는 23일로 연기하고, 개학 연기로 발생하는 수업일수 부족은 방학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도교유청은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신입생을 포함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자에 한해 이날부터 휴업 기간 동안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수요조사 결과 유치원은 전체 495개 가운데 56.8%인 281개 원이 참여해 2855명의 원아들에게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429개 교 중 65%인 279개 교에서 3255명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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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돌봄 운영 공간에 대해 전면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돌봄 시간 동안 2회 이상 발열체크 등 완벽한 건강관리 대책을 세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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