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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감염을 사전에 막거나 이를 치료하기 위해 민간에서 대체 치료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그 중 하나로 김치가 언급되고 있다고 3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이날 중국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 관련 몇몇 치료 방법들이 떠돌고 있다면서, 일부는 의사들이 제안한 것이고 상식 차원에서 나온 것도 있으며 그 중에는 비논리적인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60명이 넘어가지만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어서 민간에서 자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중 하나로 WP는 김치를 언급했다.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김치가 면역력을 키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 보건 당국은 "김치를 먹는 것만으로는 신종 코로나 감염을 막을 수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WP는 전했다.


인도에서는 소의 분비물이 신종 코로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도 정당 중 하나로 힌두교 근본주의 단체인 힌두 마하사바의 스와미 차크라파니 마하라즈 당대표는 소의 분비물이 신종 코로나 감염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면서 이것이 바이러스를 죽이고 전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제조법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WP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중국에서는 한방 치료약인 쌍황련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동초 등으로 만들어진 이 약은 한 중국 국영 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본다고 의견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었고 신화통신과 CCTV에서도 최근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모두가 정품을 산 것은 아니며 일부는 가품을 사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떠도는 치료법으로는 닭고기 국을 마시면서 땀을 흘려 체온을 높이는 방안이나 기생충을 배출하는 허브를 섭취하는 방안, 약초를 달여 만드는 차를 마시는 방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소금물로 목과 코를 청소하는 방안 등도 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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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광고에서 말하는 대로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욱 악화된다면 의사에게 보여줘라"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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