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현장 챙기자" 은행장들 연초부터 中企 잰걸음

최종수정 2020.01.26 13:32 기사입력 2020.01.26 13:32

댓글쓰기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14일 오후 신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강소기업 오이솔루션을 찾아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14일 오후 신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강소기업 오이솔루션을 찾아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권 수장들이 연초부터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가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CEO 면담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14일 새해 첫 현장 소통행보로 광주에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강소기업 오이솔루션 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이솔루션 은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와 스마트 트랜시버 등을 제조·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광트랜시버는 대용량 라우터와 스위치 등 광통신송수신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변환 시켜 광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다.


이 기업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업해 광트랜시버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광소자(레이저다이오드)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제품개발이 완료돼 상용화되면 일본·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광소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방 행장은 "소·부·장 분야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대훈(왼쪽)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7일 경주 천북산업단지에 위치한 국제희토류금속을 찾아 장준호 대표와 함께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이대훈(왼쪽)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7일 경주 천북산업단지에 위치한 국제희토류금속을 찾아 장준호 대표와 함께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설을 앞둔 지난 17일 경주 천북산업단지에 위치한 국제희토류금속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국제희토류금속은 농협은행 단독 협약기관인 이노비즈협회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고 희토류금속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제조 중소기업이다. 열교환설비의 핵심 소재부품인 카본·스테인리스 튜브 등을 생산한다.

이 행장은 농협은행과 주거래하며 동반 성장한 국제희토류금속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의 고충을 반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