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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7개 기업 유치·투자액 3545억 원 규모

최종수정 2019.12.09 16:49 기사입력 2019.1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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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 일곱 번째)가 9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합동 투자 협약식을 마친 후 협약에 참여한 27개 기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 일곱 번째)가 9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합동 투자 협약식을 마친 후 협약에 참여한 27개 기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27개 기업으로부터 3545억 원을 투자받는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천안, 보령, 계룡, 부여, 서천, 홍성, 당진 등 9개 시·군 내 산업단지(61만6305㎡)에 생산 공장을 신·증설 또는 이전하는 내용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각 기업이 충남을 근거지로 본격적인 생산 활동을 시작하면 해마다 4624억 원의 생산효과와 116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12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생길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또 공장 건설 등에 따른 단발성 생산유발 효과는 538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339억 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별 투자현황에서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 제이쓰리는 천안 제5산단 1만5242㎡ 부지에 381억 원, 기능성화장품 기업 바이오시엠은 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6600㎡ 부지에 65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건립한다.


또 PVC바닥시트 제작업체인 케이디에프는 244억 원을 투입해 보령관창일반산업단지 5만8844㎡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커피콩과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이앤에스는 예산일반산업단지에 2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부여군과 서천군 등 그간 투자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서남부지역에 다수 기업이 생산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유입 가능성을 한껏 높인다.


가령 부여에는 대한폴리텍(임천농공단지)·한진펌프·청정테크·경남해양테크(은산2농공단지) 등 4개 기업이 총 192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할 계획이며 서천에는 티씨씨·에이에스텍·라인스틸산업·동양케미칼·나래무인항공·굿바이카리싸이클링 등 6개 기업이 총 844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 또는 복귀한다.


서천에 6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장항국가산업단지(56만1983㎡) 분양률도 현 28%(16만5289㎡)에서 60%(33만6198㎡)로 수직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기도 하다.


이밖에 홍성 내포첨단산업단지에는 연마기계 제조 전문기업 디씨엠이 72억 원을 투자해 1만6500㎡ 부지에 공장을 짓고 태안에는 커튼블라인드 전문업체 오케이섬유가 116억 원을 들여 2만9584㎡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현재 생산 공장을 이전 또는 신·증설하는 기업에 투자촉진보조금과 본사이전 및 신규고용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며 “무엇보다 이전 기업이 지역에서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27개 투자기업과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투자내용을 확약했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수도권 이전 기업 5개사도 포함된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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