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글로벌텍스프리,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매력적인 주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상상인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 에 대해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매력적인 주가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상상인증권은 4분기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1억원과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5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민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 배경은 비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와 더불어 인당 평균 지출액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센티브관광(기업포상) 증가로 입국자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만 반도체 경기 회복과 동남아시아국가들의 경제성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구매력이 뒷받침 되는 인센티브 관광 특징상 4분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의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환도 확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6월 정부는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확대를 발표했는데 이는 대행수수료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즉시환급 한도는 건당 30만원, 인당 100만원인데 여기서 건당 50만원, 인당 200만원으로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기 위한 방법은 즉시환급, 공항환급, 시내환급으로 나뉘는데 즉시환급 한도가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불편한 공항환급이 줄어들 것"이라며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항환급이 줄어들면서 글로벌텍스프리가 지불하는 대행수수료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실적도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인증권은 내년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80억원과 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텍스프리의 경우 전환사채 발행으로 파생상품평가이익(손실)이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인식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주가를 판단해야 합리적"이라며 "현재 시가총액(CB포함)은 올해 영업이익 64억원 대비 24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내년 예상 영업이익 110억원 대비로는 13배로 낮아지는데 매력적인 주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