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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신예지 "KBS 프리선언 후 수입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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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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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신예지 전 KBS 기상캐스터가 방송인 외에도 e스포츠 감독·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예지는 "KBS 전 기상캐스터이자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게임단 감독,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유재석도 "신예지는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현재 게임 감독에 게임단 구단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예지는 "프리를 하려 할 때 고민이 많았다. 조우종 선배님한테도 고민을 말했는데, 게임을 한다고 하니 장난인 줄 아셨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저도 그때 프리를 고민할 때였다"며 "게임을 하고 싶다길래 '저 진짜 장난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이후) 나가서 감독이 됐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신예지는 "제가 맡은 팀 3개 모두 아시아에서 1위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수입도 훨씬 나아졌다. 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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