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오 대구은행장(겸 DGB금융그룹 회장)은 “52년이라는 역사는 아버지와 아들, 또 그 아들의 아들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으로 고객들의 인생과 대구은행의 역사가 함께한 시간이다. 앞으로의 100년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기원전 3000년, 지금으로부터 5000년 전 ‘길가메시의 서사시’ 점토판에서 삶의 진리를 엿볼 수 있듯 대구은행도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비전을 수립해 DGB만의 이야기를 만들자”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반세기 은행 성장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967년 은행 창립 멤버 43명 중 4명을 초청해 은행의 기틀을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IMF 외환위기 시절 은행의 생존 기로에서 적극적 후원과 동반 상생을 함께 한 공헌고객에 대한 명예은행장 위촉 행사 등이 진행됐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