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독립 운동에 몸 바친 선열들의 공훈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자생의료재단이 마련한 장학금 규모는 총 3억원으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100명의 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고교 졸업 후 국내 한의대에 입학할 시 입학금과 1년치 등록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 고교생 중 소득수준, 학년 등을 고려해 추천한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 이사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생의료재단은 향후 독립운동 관련 지원사업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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