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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부상자 31명·시설물 피해 17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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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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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태풍 '타파'로 서른한 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중상자 두 명, 경상자 스물아홉 명이다. 일반 시민 외에도 경찰관 두 명과 소방관 한 명이 교통을 통제하거나 안전 조치를 하다가 부상했다. 이들을 합치면 인명 피해 수는 서른네 명이다. 노후주택 붕괴와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자도 세 명 발생했으나. 중대본은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시설물 피해는 1733건으로 집계됐다. 민간시설이 323건, 공공시설이 1410건이다. 제주와 울산 등에서는 도로 예순 곳이 한때 침수됐고, 도로·교량 열두 곳과 상하수도 시설 다섯 곳이 파손됐다. 신호등·전신주·교통표지판 고장은 여든두 건, 가로수 피해는 111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장 일부가 유실됐다. 제주도에서는 도로 난간과 인도가 파손됐다. 경남 사천은 주택 지붕 파손 등으로 이재민 여덟 세대 열아홉 명이 발생했다. 모두 마을회관 등에서 머무르다가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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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전국 아홉 지역 2만7787가구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 이날 오후까지 복구됐다. 항공기 운항은 모두 재개됐다. 그러나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아홉 항로 여객선 열여섯 척은 여전히 발이 묶였다. 국립공원 일곱 곳 탐방로 200개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다만 도로 통제는 이날 오후 4시에 해제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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