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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대받은 이재용, 아베와 함께 럭비월드컵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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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일본 재계 측의 초청을 받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막전에 참관했다.


이 자리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악화된 한일관계에 이 부회장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럭비 월드컵은 하계 올림픽 및 축구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다.


일본서 개최되는 '빅(big)' 이벤트에 이재용 부회장이 손님으로 초청을 받은 만큼 재계에선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럭비 월드컵 개회식 참석에 앞서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으로부터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한 현지 거래업체 분위기 등을 집중적으로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난 7월에도 엿새간의 일본 출장을 감행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일본 측이 삼성 총수를 주요 행사에 초대한 것은 한일 관계 경색 상황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일본 소재기업들의 주요 거래선이자 내년 도쿄올림픽 공식 스포서인 삼성과의 관계 회복이 일본 입장에서도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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