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로 나오면 사업을 추진하기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부는 관계부처, 강원도, 양양군 등과 함께 설악산 오색삭도 건설사업으로 인한 갈등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협의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번 환경영향평가 결정과 지역발전 대안모습을 통해 수십년간 지속돼 온 오색삭도 찬반논쟁을 매듭짓고 강원도와 양양군의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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