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은 5일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철회는 중국 베이징이 아닌, 본인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람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 조사 등 시위대의 또다른 요구들을 묵인한 것이 아니다"라며 송환법 철회도 본인이 결단을 내린 결과라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지도자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회의 문제점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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