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포르쉐 AG가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포르쉐는 타이칸의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북미, 중국, 유럽 3개 대륙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캐나다 토론토, 독일 베를린, 중국 푸저우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포르쉐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을 전동화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날 공개된 순수 전기 스포츠세단 타이칸은 전형적인 포르쉐의 성능은 물론,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까지 모두 갖춘 스포츠카다.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는 최첨단의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하고 있으며,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이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S(왼쪽) 타이칸 터보(오른쪽)

포르쉐 타이칸 터보S(왼쪽) 타이칸 터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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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플래그십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는 최대 761마력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제로백)이 불과 2.8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타이칸 터보는 최대 680마력에 제로백 3.2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으로 터보 S가 412km, 터보가 450km이며, 두 모델 모두 최고 속도는 260km/h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보다 전압을 두배 가량 높인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차다. 이을 통해 타이칸은 단 5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93.4kWh 이며, 가정에서는 최대 11 kW 교류 (AC)로 편안하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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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의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는 각각 1개의 효율적인 전기 모터가 장착돼 사륜 구동 시스템을 유지한다. 전기 모터와 변속기, 펄스 컨트롤 인버터는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며, 현행 시판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패키지 공간 대비)를 가졌다. 전기 모터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헤어핀(hairpin)' 와인딩이라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로, 모터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에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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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터보 S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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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터보 S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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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포르쉐의 DNA를 반영한 깔끔하고 순수한 디자인으로 정리됐다.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넓고 평평하게 보이고 실루엣은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라인이 강조된다. 측면 디자인도 선이 매끈한 실내와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라인이 날렵한 인상을 준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와 포르쉐 타이칸 터보의 부가세 및 국가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판매 가격은 각각 18만5456유로와 15만2136유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다르게 책정되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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