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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공익형 직불제 개편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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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관 취임식서 '사람 중심 농정 개혁' 강조

김현수 농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현수 농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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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현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언급하며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장관 취임식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농업ㆍ농촌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금처럼 우리 농업ㆍ농촌의 생산과 소비 등 모든 면에서 급변하는 시기가 없었다"면서 "농업ㆍ농촌과 식품 산업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농업인도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익형 직불제 개편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쌀에 편중된 직불 체계를 개편해 다양한 품목 간 균형을 유도하는 한편,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주요 농산물의 가격 급등락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1인 가구 증가 등 달라진 소비 여건을 반영하고, 빅데이터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급 예측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과의 무역 분쟁 등 대외변수에는 농업인 입장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쌀 관세화 협상 마무리, 일본과의 무역 분쟁,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등 대외 여건 변화도 농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버팀목이 되는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 기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며 농림 공직자와 농업인 모두 함께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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