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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판, 30% 증가…사과·냉장한우·굴비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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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판, 30% 증가…사과·냉장한우·굴비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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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의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4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과·냉장한우·굴비 등의 매출이 최대 50% 이상 증가한 반면, 배는 판매가 소폭 줄었다.


추석을 대표하는 대품인 사과 선물세트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9%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마트가 올 추석을 앞두고 고지대 사과 공수에 나선 결과 고지대 사과 매출비중이 작년 추석 3.5%에서 올해 11.2%로 크게 증가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사전예약 행사 기간 냉장한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 한우 전체 매출신장률(5.8%)을 앞질렀다. 냉장한우 선물세트가 전체 한우 선물세트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평년의 경우 30% 수준이지만, 올 사전예약 기간에는 이 수치가 38.4%까지 높아졌다. 굴비 선물세트도 판매가 38.3% 증가했다.

반면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배 선물세트는 매출이 소폭(9.1%) 하락했다.


선물세트에도 양극화 트렌드가 관측됐다.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나는 동시에 판매가가 10~30만원인 선물세트 매출신장률도 30.6%를 기록한 것. 1만~2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포함된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209.9%의 고무적인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한편, 이마트는 추석을 보름 앞두고 이달 31일부터 추석 당일인 내달 13일까지 전국 이마트 142개 점포에서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여름 추석이라고 불릴 정도의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사과·냉장한우·굴비 등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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