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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일본서 첫 승"…안선주 3위

최종수정 2019.08.11 18:24 기사입력 2019.08.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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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컵 최종일 연장 첫번째 홀서 우승버디, 테레사 루 2위, 시부노는 13위

배선우가 홋카이도메이지컵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배선우가 홋카이도메이지컵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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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전4기'.


배선우(25ㆍ삼천리ㆍ사진)가 드디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11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국제골프장(파72ㆍ6531야드)에서 열린 홋카이도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테레사 루(대만)와 동타(12언더파 204타)를 만든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우승상금은 1620만엔(1억8600만원)이다.

배선우가 바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넘버 2'다.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과 10월 네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2승을 쓸어 담았고, 12차례 '톱 10' 진입을 곁들여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KLPGA선수권 등 통산 4승 가운데 메이저가 2승, 빅매치에 유독 강하다. 11월 JL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14위로 통과해 올해는 일본까지 영역을 넓혔다.


배선우는 지난 5월 월드레이디스살롱파스컵과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 지난주 다이토겐타구레이디스 등 그동안 세 차례나 준우승에 그쳐 속을 태웠다. 이날은 버디만 3개를 솎아내 동력을 마련했다. 한국의 올 시즌 6승째 합작(신지애 3승과 이지희 1승, 이민영 1승)이다. 안선주(32)가 3위(11언더파 205타)다. 'AIG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13위(4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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