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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베에 '北 단거리미사일 용인'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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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용인할 것이라는 생각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직접 전달해 이해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미국과 일본의 외교 소색통을 인용한 워싱턴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체하는 비핵화 협의에 북한을 붙잡아두기 위해 이같은 생각을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지 않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용인, 북한에 일정한 여지를 주고 몰아붙이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면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 북·미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는 위기감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단거리를 포함한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바 있다. 교도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 강화에 무게를 둔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세를 묵인하고 있지만,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의 보유도 용인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대응에 내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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