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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교수 "내가 순천 인씨 시조…어릴 때 백인인 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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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교수 /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인요한 교수 /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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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인요한 교수가 연락이 두절된 어릴 적 친구를 찾아 나섰다. 인 교수는 과거 전라남도 순천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재방송된 교양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인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릴 적 친구 7명 중 유일하게 소식이 두절됐던 친구를 찾았다.

인 교수는 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중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내 영어 이름이 존인데, 그래서 순천에서는 '인쨘이'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거울을 안 봐서 내가 백인인 줄 몰랐다. 당연히 나도 한국인처럼 생긴 줄 알았다"고 고백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 교수는 켄트족 출신인 아버지와 인디언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전라도 순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 교수의 외증조부는 120여년 전 한국에 오게 된 후 4대에 걸쳐 한국의 교육·복지·의료 분야 발전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 교수 또한 한국형 앰뷸런스를 최초로 고안하는 등 의료계 발전에 공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 특별귀화자로, 의사 국가고시에 최초로 합격한 외국인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가 미국 국적인데 한국과 이중국적을 허용해줬다"며 "내가 순천 인씨 시조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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