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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日 화이트리스트 수혜주 꼽힌 SKC코오롱PI·신화인터텍·에스앤에스텍,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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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일본이 한국을 2일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재 발생 이후 수혜주로 증권가가 꼽았던 PI첨단소재 , 신화인터텍 , 에스앤에스텍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일 오전 9시37분 기준 SKC코오롱PI는 전 거래일 대비 6.03%(1750원)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신화인터텍은 3.92% 오른 5300원, 에스앤에스텍은 5.13% 상승한 8200원에 거래됐다.


하나금융투자의 김경민·김현수 연구원은 이날 개장 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관련 품목 점검 보고서를 통해 "수출 규제 이슈가 해결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의 명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은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초기 생태계가 국내에서 조성돼 핵심 장비 및 소재의 국산화 비중이 큰 상황이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품목에 OLED 전용 장비 및 소재보단 반도체 공정과 유사한 TFT 공정용 장비 및 소재, LCD 관련 부품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관련 국내 기업들은 일본 업체들과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제품 수준이 높고 실적 안정성이 뛰어나 중장기 매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종목은 SKC코오롱PI 신화인터텍 에스앤에스텍 등이었다.


반도체 장비주 중에선 원익IPS, 케이씨텍, 이오테크닉스 등의 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이들의 반도체장비 매출은 올해 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관련 산업에서 감산이 진행되고, 시설투자가 2017년~지난해 수준 만큼 활발하지 않아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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