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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북한의 새 발사체 발사 직후 "걱정하지 않는다. 매우 일반적이고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오하이오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새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발사된 두 발의 발사체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가 "최근 3회에 걸친 미사일 발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신을 시험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나는 아주 많이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많이 통제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사일 발사는 김 위원장과 자신이 했던 약속을 어기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이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한 약속은 한 적이 없다. 문제없다. 무슨 일이 났는지 확인해 볼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단거리 미사일이고 매우 일반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 5시 27분 경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다. 이 발사체들은 약 30㎞의 고도로 25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정보 당국인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지만 북한은 다음날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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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같은 발사체 도발은 오는 5일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과 한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 등 잇딴 첨단 무기 도입 등에 맞선 무력 시위라는 분석이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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