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경과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보고 나서 투자하겠다는 관망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0.01%포인트) 인하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라고 조언했다.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는다면 실망 매도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29일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3포인트(-0.6%) 내린 2053.9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1.47포인트(0.19%) 오른 2만7192.4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9포인트(0.74%) 오른 3025.8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67포인트(1.11%) 상승한 8330.21로 장을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트위터, 스타벅스 등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는 개인 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출발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유통, 제조 업종 등이 약세다. 반면 통신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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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5% 내린 4만675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현대모비스, 네이버 등이 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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