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컨콜]"2025년 친환경車 26개 모델, 100만대 판매 목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2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친환경차 손익 현황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오는 2025년 26개 모델, 약 100만대 수준의 친환경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용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64,000 등락률 +9.91% 거래량 4,051,665 전일가 646,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IR 담당 전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차 판매와 당사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차 부문에서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부품 공용화와 통합 구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전기차 재료비 절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 전무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는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주요 시장들의 환경 규제 강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유럽, 미국에서는 탄소배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고 중국은 연비 규제와 더불어 환경차 의무 생산 비중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환경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친환경차 시장 성장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나EV 등 상품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규제 대응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내연기관의 연비 개선을 진행하는 동시에 친환경차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기차는 전용 EV 플랫폼, 초고속 급속 충전 등 핵심 기술 역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준중형 위주에서 소형과 대형 그리고 MPV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며 "또 완성차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전기차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소전기차는 완성차 뿐 아니라 발전, 에너지 저장 등 인프라 시설까지 벨류체인을 확대해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의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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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손익은 아직 판매가 투자 회수와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에는 미비한 수준으로 당분간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 전무는 다만 "당사 친환경차 판매가 2015년 이후 연평균 4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 비중도 0.9% 수준에서 올해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당사가 지속 추진 중인 원가 절감 노력도 향후 친환경차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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