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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음식점 친절·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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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객행위·바가지는 옛말, 맛과 친절·청결로 탈바꿈

목포시, 음식점 친절·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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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목포시는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 해 연초부터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북항회센터와 목포역 일원을 위주로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불법행위 단속 및 위생상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상인회와 수시로 간담회를 실시해 자성의지를 다지고 소통하면서 친절도 향상과 바가지·호객행위 근절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영업주 위생교육을 통해 과거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시 바가지와 불친절로 많은 관광객에게 실망을 줬던 사례를 연극공연으로 시연하고, 불친절 상황극 거리순회공연 등을 통해 친절의 중요성과 영업주들의 친절마인드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시민·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불친절 사례, 위생상태, 가격만족도 등 결과를 공유하고 재발방지를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시청직원 음식점 견문제 운영, 음식점 메뉴판 정비,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상인회 BAND 개설 홍보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입식 테이블 교체사업, 숙박업소 간판정비 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북항회센터에서는 차량이나 손님을 향해 손짓하는 호객행위가 사라지고, 관광객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싯가’ 표시를 ‘1마리당 실제 판매가격’으로 표시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노력의 결과 목포 음식점의 친절위생 서비스 수준이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목포의 맛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업주들과 시가 힘을 모아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겠다”며 “호객과 불친절, 바가지라는 불명예는 없어지고, 친절하고 위생적인 맛의 도시 목포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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