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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3거래일 연속 상승…회계 기재 오류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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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15.30% 상승…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증선위, 2016년 회계 기재 오류에 과징금 6990만원 부과
"현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없어…과징금 성실히 납부"

도이치모터스 홈페이지 캡처.

도이치모터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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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도이치모터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근 증권선물위원회가 2016년 회계 기재 오류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관련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일주일 사이 15.30% 상승했다. 지난 3일 993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7일 전 거래일보다 4.09%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만3836주, 31만9785주를 순매수했다.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모터스 는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6990만원을 부과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도이치모터스가 2016년 종속기업에 토지 취득 관련 자금 307억원을 이전한 뒤, 별도 재무제표 주석 내 특수관계자 거래내역에 기재하지 않은 점, 종속기업에 발행한 전환우선주 관련 풋옵션에 대한 기재를 빠뜨린 점 등을 문제로 봤다. 과징금 외에도 증권선물위원회는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감사인 지정 1년, 시정 요구 등을 조치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2016년 회계 처리 오류 건은 이듬해 회사가 모두 자발적으로 수정한 내용으로, 이번 증권선물위원회 결정은 사후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2017년 이후의 회계 및 재무제표에는 해당 내용이 모두 적절히 반영돼 있어 이번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로 인해 현재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에 따른 해당 과징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앞으로도 회계 처리에 신중함으로써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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