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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행정 감수성 향상 위한 ‘직원 인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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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 인권 감수성 향상... 인권작가와 함께 북유럽 여행 이야기로 풀어가는 토크 콘서트· 인권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통해 민원인 입장 이해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직원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10일과 7월5일 구청 6층 소강당에서 ‘감성에 씨 뿌려 행동으로 꽃 피우리’ 라는 주제로 열리는 교육은 ‘인권 토크 콘서트’와 ‘인권 영화 관람’으로 나눠 진행한다.

10일 오후 4시 시작하는 ‘토크 콘서트’ 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인권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인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유럽은 행복하다' 저자 양정훈 작가가 북유럽에서 접한 인권 이야기에 싱어송 라이터 김경현의 노래와 재즈 피아니스트 최한글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야기 내용은 작가가 북유럽 여행을 통해 경험한 인간의 존엄과 기본권 본질에 대한 것으로 △나무가 된다는 것 △질문 수준이 삶의 수준 △누구도 특별하지 않은 집 △아주 인간적인 수준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인권작가와 북유럽을 여행하는 것처럼 시작하는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다.

노원구, 행정 감수성 향상 위한 ‘직원 인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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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배우는 인권 교육’은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한 인권행정 구현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5일 오후 2시, 3시 30분, 5시 세 차례에 소강당에서 상영한다.

서울인권영화제 상영작인 장애인 인권영화 '나는 세상을 느낀다'와 여성 인권영화 '살인자 그리고 살인자들'이다.


영화 관람이라는 간접적 교육방식을 통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많은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에게 인권에 기반 한 행정의 감수성이 중요하다”면서 “인권 역량 강화를 통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6년 12월 인권보장과 증진에 관한 심의·자문 기구인 ‘인권위원회’를 설치해 구민의 존엄성 보장과 평등한 권리를 위한 사람 우선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감사담당관(☎2116-306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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