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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입점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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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14일 입점 희망업체 공개모집...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수제화 업체에게 저렴한 사용료로 입점 기회 제공

성동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입점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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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공실이 발생한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1개소에 대한 입점업체를 7일부터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현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은 총 16개 매장으로 성수역 교각하부(8개) 및 뚝섬역 교각하부(8개)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오후 8시(매주 일요일 휴무)이다.


이번에 입점업체를 모집하는 공동판매장의 위치는 뚝섬역 교각하부 공동판매장(B동) A호이고, 신청 자격은 지역내 수제화 완제품 제조 공장 대표, 완제품 제조 기술보유자 등이며 입점기간은 최초 3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공동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자는 성동구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이달 14일까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3층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 지역경제과(☎2286-7784)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성수동은 국내 최대 구두산업 집적지로 나만의 구두를 만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수제화 공방과 가죽공방들이 모여 있다. 지난 2013년 ‘수제화 특화지구’로 지정, 수제화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수제화 역사박물관’, ‘구두테마공원’, ‘구두특화거리’ 등이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또, 성수역 인근의 수제화 공동판매장에서는 저렴하면서 질 좋은 명품 구두들을 직접 신어보며 고를 수 있으며, 수제화 거리장터인 ‘슈슈마켓’도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침체된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젊은 장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직영 공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매년 수제화 20명, 가죽공예 20명 총 40명의 교육생을 모집 선발, 6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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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은 패턴·갑피·저부 등 수제화 제작 과정과 디자인·제봉 등 가죽제품 제작 과정으로 전문강사가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재료비는 교육생 부담이다. 2018년에는 교육생 24명이 6개월 간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제화 업체에게 안정적인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업체의 입점으로 성수수제화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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