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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각]7개 부처 장관 교체…중기부 박영선·행안부 진영·국토부 최정호(종합)

최종수정 2019.03.08 14:16 기사입력 2019.03.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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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노무현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문성혁 세계해사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문 대통령은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 개각으로 현역 의원을 겸직했던 현직 의원인 김부겸 행정안전부·김현미 국토교통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4명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당으로 복귀하고 4선 중진 의원인 진 의원과 박 의원이 내각에 차출됐다.


진, 박 의원은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하고 입각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유력했던 우상호 의원은 당에 남는 것으로 정리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복귀하고 박 의원이 입각하면 여성 장관 비율은 22.2%를 유지하게 된다.


박근혜 정부 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행안부 장관에 임명되면 두 개 정부에서 장관을 하는 진기록의 당사자가 된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 나섰던 박 의원이 입각하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최 전 부지사는 직전 정부에서 2차관을 지내는 등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사회에 입문한 이래 교통 분야와 토지·건설 업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김 원장은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과 통일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통일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내정된 조동호 교수는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는 등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분야 중심 혁신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해사대 교수에 선임됐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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